KT 황창규 회장과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을 비롯한 글로벌 ICT 리더들이 지난 10일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5G 홍보관 '5G 커넥티드(5G. connected.)'를 찾아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1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세대) 시범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수혜종목으로 삼지전자(12,500200 +1.63%)와 텔레필드(6,050150 -2.42%)를 꼽았다.

이 증권사 김재윤 연구원은 "삼지전자는 LG유플러스에 중계기와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고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텔레필드는 KT에 전송장비를 공급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지전자는 LG유플러스의 메인 벤더로 5G 투자에 따른 수혜를 입는다는 전망이다. 중계기의 경우 LGU+에서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비록 지난 3분기까지 누적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5G 신규 투자 시기가 오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5G 시범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고 이는 무선중계기에 대한 빠른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삼지전자의 주가조정은 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텔레필드는 KT가 부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수혜를 입는다고 봤다. 텔레필드는 KT에 주요 통신장비를 대량공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텔레필드는 KT에 대한 장비공급에 따른 실적 성장이 경쟁사인 코위버, 우리넷 대비 매력적"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552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 정도로 전년대비 각각 27.4%, 1816.6%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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