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5시3분 경북 포항 북구 북북서쪽 5㎞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 영향으로 부산에서도 규모 2 수준의 지진동이 감지됐다. 이에 따라 부산소방안전본부(119)와 부산경찰청(112)에는 300여건이 넘는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시민들은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를 했고, “유리창과 침대가 흔들렸고 고층 건물이 흔들리는데 혹시 피해가 없는지”라고 문의하기도 했다.

서구의 한 시민은 “창문이 심하게 흔들리고 풍경소리가 울릴 정도로 진동이 느꼈다”고 말했다. 연제구 주민은 “병원에 있는데 같은 입원실 대부분 환자가 침대가 흔들리는 바람에 잠에서 깼다”고 말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측은 “부산 지역에 지진 피해 신고는 아직 들어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부산 주요시설에도 지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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