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간 영업익 46% '급증'
중국 로열티 매출이 견인

위메이드(31,750150 -0.47%)가 지난해 4분기 중국 미르 지적재산권(IP) 사업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8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91억원으로 30.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4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3% 늘어난 6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호실적에는 작년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미르 지적재산권(IP) 기반 HTML5 게임과 모바일게임의 로열티 매출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 IP 사업의 성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전기'를 비롯해 10종 이상의 IP 제휴 게임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르의 전설2' 웹툰 등 IP 계약을 맺은 다양한 사업 결과물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 '미르의 전설4(가칭)'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회사 조이맥스(7,92030 0.38%)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도 구축한다. 조이맥스는 모바일게임 '윈드러너3' '윈드소울 아레나' '허슬' 등을 준비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는 미르 IP 사업의 누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현재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의 성공을 위해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게임·엔터 분야를 취재합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