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1.60달러(2.5%) 하락한 61.7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도 1.36달러(2.03%) 내린 65.5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190만 배럴 증가한 4억 2030만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110만 배럴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최근 뉴욕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시장 유동성이 커진 것도 유가에 영향을 줬다.

금값은 달러 강세의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41% 내린 13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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