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차거부 등 민원 1만8646건
전년비 10% 줄어
지난해 승차거부 등 서울택시 민원이 전년 대비 1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인택시의 민원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7일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법인 및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서울시 택시정책방향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택시 민원은 120다산콜센터 등에 신고된 민원을 종합한 것으로 세부항목별로는 승차거부, 불친절, 부당요금, 장기정차, 사업구역외 영업, 도중하차, 합승 등을 말한다.

지난해 서울택시 민원은 총 1만8646건으로 전년의 2만783건에 비해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이중 법인택시는 2016년 1만2754건에서 지난해 1만1141건으로 12.6% 줄어 민원감소를 주도했다. 지난해 민원신고 구성비는 법인택시 59.8%, 개인택시 40.2% 각각 차지했다.
민원 종류별로는 사업구역외 영업, 합승, 승차거부 감소가 두드러졌다. 사업구역인 서울시 외에서 영업하다가 민원이 제기된 건수는 2016년 541건에서 지난해 376건으로 30.5% 줄었다. 합승은 122건에서 95건으로 22.1%, 승차거부는 6152건에서 5121건으로 16.8% 각각 감소했다.

민원감소는 2014년 2만8056건 이후 매년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민원 감소도 법인택시가 주도했다.

조합 관계자는 "서울시는 민원을 줄이기 위해 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서울법인택시 업계도 '택시불친절 행위 등 요금 환불제'를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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