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
"자체 개발·퍼블리싱 비중 확대"
웹젠(20,350100 0.49%)은 지난해 영업이익 440억원, 매출 166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0% 감소했고, 매출은 24.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감소했다. 매출은 24.2% 줄어든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91.0%, 매출은 21.6% 늘었다.

4분기 중국에서 '뮤(MU)' 지적재산권(IP) 제휴 게임들이 흥행하면서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국내에서 웹젠이 직접 출시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도 시장에 안착하며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웹젠은 올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된 모바일게임 '기적(MU): 각성'은 현재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웹젠은 올 상반기 중 기적: 각성의 한국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출시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 중 HTML5 게임 '대천사지검 H5'와 모바일 전략게임 '퍼스트 히어로'의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한다.

웹젠은 국내 개발사 및 자회사 게임들을 국내외에서 서비스하며 게임 퍼블리셔(유통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김태영 대표 직속으로 신작게임 발굴 부서를 정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개발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은 계속하고, 국내외 개발사들을 만나 퍼블리싱 사업 기회를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게임·엔터 분야를 취재합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