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연기자로서 변곡점에 선 조현영이 근황을 전했다.

조현영은 bnt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후로는 웹 드라마, 영화 등 연기 쪽으로 도전을 했다. 최근 뮤지컬에 도전을 하게 돼서 열심히 공연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가족 뮤지컬 ‘매직 어드벤처’ 올리비아 공주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그는 “공연 첫날 코피가 터졌다. 무대 위에 쓰러져 있어야 됐던 상황이었는데 코피 때문에 그 장면을 놓쳤다. 놀란 나머지 헐레벌떡 슬라이딩하면서 무대에 들어갔는데 아마 관객분들도 아셨을 거다. 지금 생각해도 그 당시가 가장 아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웹드라마 ‘그녀의 심장소리를 들어’에서 주연을 맡은 그는 “마네킹에서 인간으로 환생한 캐릭터를 맡게 돼 독특하고 새로웠다. 또 안전과 관련된 공익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던 드라마라 시청자분들께 그런 점을 전달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 사실 촬영 기간이 길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추운 날 고생한 만큼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그룹 활동에서 홀로 서기를 한 그는 솔로 활동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 묻자 “일에 관한 것도 그렇고 당연히 알아야 될 것들에 대해서 모르고 살았다는 걸 깨달았다. 과분한 보살핌 속에서 자라다 이제 막 세상 물정을 알게 된 사회 초년생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레인보우 활동 시절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 “레인보우로 활동했었을 때가 힘들었지만 즐겁게 일했던 것 같다. 언니들도 있었고 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힘줬던 게 생각이 난다. 그래서 요즘에도 나 혼자 유튜브에 레인보우를 검색해서 뮤직비디오도 보고 활동했었을 때 동영상도 보면서 혼자 추억한다”고 말했다.

해체 후에도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며 자주 회동하는 레인보우 멤버들, 그는 “다들 너무 착하다. 싸우기도 싫어하고 저희는 문제가 생기기 전에 얘기를 해서 푼다. 그래서 서로 오해도 없다. 우리가 데뷔 날짜 맞춰서 1년 한 번씩 꼭 여행을 간다. 스케줄 때문에 멀리는 못 가고 국내 쪽으로 가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는 연애를 안 하려 한다. 지금은 일에 집중하고 싶다. 나중에 정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때 연애하겠다”며 “코드가 맞았으면 좋겠다. 그게 나한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즐겁게 만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밝고 유쾌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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