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이 분양가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 당시 이 단지는 최고 207대 1, 평균 5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시행되는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제한'을 피한 마지막 오피스텔로 주목 받았다. 막차를 타려는 투자 수요가 몰려들며 청약 경쟁률이 치솟았다.
그러나 지금은 단기 시세 차익을 노렸던 수요자들이 한꺼번에 물건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하락한 상태다. 분리형 원룸 구조의 전용 59㎡는 대부분 분양가 수준에서 매물로 나온다. 원룸인 전용 23㎡의 경우 분양가보다 최고 300만원 떨어진 가격에 매물로 나와있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전용 23㎡는 마이너스피로 나와있는데도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아파텔인 전용 84㎡ 분양권에만 겨우 1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동탄역(SRT·GTX)과 바로 붙어 있는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940가구, 오피스텔 757실로 구성됐다.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안에 백화점, 시네마, 마트, 스트리트몰 등이 조성된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부동산팀 이소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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