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들마을1단지신미주’는 경기 판교신도시의 관문격인 아파트다. 서울에서 판교 방면으로 진입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아파트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를 끼고 있다.

2009년 1,147가구가 입주한 대단지다. 전용면적 82~83㎡로 이뤄졌다. 주택형 4가지 가운데 3가지는 판상형이다. 정남향으로 배치한 가구의 비율이 높다.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구조다.

단지 안에 판교고등학교가 있다. 길 건너 2단지엔 송현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통학 여건이 좋다. 송현초사거리 쪽으론 상가와 버스정류장이 있다. 도보 출퇴근이 가능할 만큼 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깝다. 도로 하나를 건너면 차바이오컴플렉스와 네이버랩스 등 연구시설이 밀집한 테크노밸리가 나온다.
다만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1km 정도로 거리가 있는 편이다. 현대백화점과 NC백화점 등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걷기보단 차량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전용 83.24㎡와 83.46㎡는 이달 각각 8억1000만 원과 8억 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초중반만 해도 6억원 중후반대에 거래되던 주택형이다.

전용 82.79㎡는 8억9990만 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취득세를 낮추기 위해 매매가격을 9억원 이하로 조정했다는 분석이다. 매매가격이 9억 1만 원이면 취득세율이 3%로 올라 297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하지만 8억9990만 원일 땐 2%로 계산해 1977만원을 부담한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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