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247,0007,500 -2.95%)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1만1500원(3.47%) 오른 3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신세계에 대해 작년 4분기 기대치를 웃돈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도 면세점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등 중장기적으로 모멘텀(성장동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은 점포 집객력 상승 및 송객수수료율 하락(2%포인트) 등으로 호조세를 보였다"며 "백화점 역시 기존점 성장률이 1.9%로 양호했고, 의류판매호조와 판촉비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0.9%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시코르 출점을 통한 화장품 전문점 진출, 까사미아 인수를 통한 홈퍼니싱 진출, 온라인사업부 분할과 투자 유치를 통한 온라인가치 재평가 등이 매력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현재 면세점 평균 일매출이 50억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백화점 역시 전반적인 영업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고 전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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