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장ㆍ차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도시락으로 만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하며 “장·차관 여러분이 바라봐야 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다. 여러분은 문재인 정부라는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도시락 만찬'을 겸한 워크숍에서 "국정 운영 중심에 국민을 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장ㆍ차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도시락으로 만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장ㆍ차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도시락으로 만찬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최근 잇단 재난사고를 거론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정부가 하는 모든 일의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2월에 있을 국가안전대진단부터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지 말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철저하게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전진단 점검자를 공개하는 ‘안전진단 실명제’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정책은 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정책의 당위와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결과가 되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이 장·차관 워크숍을 소집한 것은 취임 후 처음있는 일로 청와대와 부처 간 정책 혼선을 막고 집권 2년차 들어 공직 기강을 다잡기 위한 포석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무총리와 장관급 24명을 비롯해 정부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8명), 차관급 인사(56명), 청와대 참모(56명) 등이 참석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사진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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