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꺾였다. 제조업 중 중소기업, 내수 업체 체감경기가 13개월 만에 가장 나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 업황 BSI는 78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인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BSI는 작년 10월(78) 이후 11월(80), 12월(81) 연속으로 올랐으나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 BSI가 77로 한 달 새 4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2월(76) 이래 11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제조업 중에서도 대기업은 2포인트(87→85) 하락에 그쳤지만 중소기업은 8포인트(71→63)나 떨어졌다.

중소기업 업황 BSI는 2016년 12월(62)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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