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설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명절 자금 지원은 4조원 더 늘어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9일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오는 설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행사 지역 8개 고속도로의 경우 이용하는 차량 통행료가 무료다.

정부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통행료를 면제하는 고속도로 요금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설연휴 기간 KTX를 통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귀성 하는 탑승객은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는 명절 수요 증가로 인한 물가 상승 방지에 힘을 쏟는다. 배추와 무 등 15개 중점 관리 품목 방출량을 늘려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특별자금 대출 등으로 27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조원 늘어난 규모다.

또 공공조달 납품기한을 내달 26일 이후로 연기하고, 하도급 대금 조기 현금 지급과 체불실태 등 점검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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