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안전 대책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2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음달 5일부터 진행될 국가 안전점검에서 전국 취약 시설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보강하겠다"며 "화재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 재발 방지의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병원 화재로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이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의 모든 부처, 지자체가 비상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법제 보강에 국회도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성공적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긴장의 한반도에서 평화의 숨통이 트이는 것을 세계가 경이로운 눈으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평창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 수준의 축제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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