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통합개혁신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는 민생, 지역경제, 미래다"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6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정책간담회 축사를 통해 "중앙정부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대처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은 ‘융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수많은 기술들이 동시에 발전하고, 이들끼리 합쳐지기 때문에 미래 예측이 굉장히 어렵고, 그래서 정부가 장기간 계획을 세워서 미리 투자를 했다가는 오히려 큰 실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정부가 대처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분권이다"라면서 "지방분권이 제대로 되어야만 각각 지역에 맞는 대응을 신속하게 하고, 그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누구보다도 앞서서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어 "정도가 경쟁체제로 바뀌어야 한다. 1당 독재시대는 지역발전에 오히려 큰 해가 된다"면서 "양당 체제로 노력해야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본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비트코인, 암호화폐 사태를 정부에서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본질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세대가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문제인식을 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 그리고 정치에 있어서의 경쟁체제, 그리고 디지털시대에 맞는 리더십과 인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앞서 '가상화폐 대책 토론회’에서 “세계에서 가상화폐 발행 절차인 ICO(이니셜 코인 오퍼링) 자체를 금치하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뿐”이라며 “더욱이 거래소를 폐쇄하겠다고 나선 건 한국이 유일하다”고 꼬집은 바 있다.

안 대표는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폐쇄 정책은 투자자들이 해외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거래소 망명’과 암시장만 부추길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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