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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한우가 프리미엄 쇠고기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수출량이 20% 급증했다.

25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으로 수출된 한우 물량은 총 57t으로, 전년 대비 19.16% 증가했다.

현재 한우는 홍콩으로만 수출되고 있다. 매년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5년 12월 홍콩으로 1톤(t)가량 첫 수출된 이후 2016년 47t, 지난해 57t 등으로 2년 만에 누적 수출량이 100t을 돌파했다.
한우자조금은 홍콩의 고급 프리미엄 쇠고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과의 경쟁 구도에서 한우 특유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수출업체들과 현지 유통바이어들의 현지 마케팅 노력도 수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한우자조금 측은 홍콩이 거의 모든 식품류를 수입하는 데다, 동서양의 여러 문화가 교류하는 지역인 만큼 홍콩 시장에서의 성공이 수출 확대의 교두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수출 물류비 지원 등 유통업체에 직접 지원하는 한편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마케팅 홍보를 강화해 중동, 동남아 로까지 한우 수출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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