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신임 원장(사진)이 25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 원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국방대 국제관계학 석사, 연세대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임용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및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1월24일까지다.

정 원장은 취임식에서 “KTL은 시험인증 기술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시험인증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 관련 무역기술장벽(TBT)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시험인증을 표준화해 대한민국이 기술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L은 산업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R&D 성과물 검증 및 기반구축, 국민안전 및 성능 시험평가, 해외인증획득 수출지원, 계량 및 측정기기 교정, 중소기업 기술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한다. 연 예산규모는 1500억원에 이른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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