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52,400300 -0.57%)가 일부 1차 협력사에 매기는 납품 단가에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부 1차 협력사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반영하는 방향의 납품 단가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른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 단가 계약에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하는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을 알려줄 것을 통보했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1월 계약부터 부분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에 대한 자금 공급을 지원한다는 취지의 '물대 지원 펀드'도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직·간접적인 지원 등을 통한 협력사와의 관계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전자산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출입하고 있으며, 주로 스마트폰과 TV, 업계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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