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12호 골 달성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정규리그 24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은 답답한 경기 흐름 속에 후반 25분 득점 없이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70분 동안 뛰면서 한 차례의 슈팅도 날리지 못한 채 퇴장했다

지난 5일 웨스트햄전, 14일 에버턴전에서 잇따라 득점을 올렸던 손흥민은 리그 연속 득점행진을 두 경기에서 멈췄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원톱 공격수로 내세우고 손흥민과 델리 알리, 무사 시소코를 2선에 배치해 사우스햄튼을 상대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다.

전반 14분 사우스햄튼 라이언 버트런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다빈손 산체스가 걷어내려고 발을 갖다 댄 게 곧바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2분 후 토트넘 에릭 다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후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수비수들을 뚫고 골대 정면으로 나와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꽂아넣었다.

실점을 빠르게 만회했으나 토트넘은 이후에도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에릭센의 공백 속에 전방으로 좀처럼 공이 연결되지 못했고, 손흥민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사우스햄튼과 1대1로 비겼다.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3승 6무 5패(승점 45)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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