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선수. 사진=JTBC3 경기 생중계 캡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20일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단식 및 복식 16강에 진출하면서 상금 2억47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영국의 윔블던, US오픈, 프랑스오픈과 함께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은 상금이 많기로 유명하다. 올해 호주 오픈의 총 상금은 무려 466억원에 달한다.

남자 단식 기준 우승 상금은 33억8000만원, 준우승은 17억1000만원, 4강 진출자 7억5000만원, 8강 진출자 3억7000만원이며 이날 승리한 정현 등 16강 진출자는 2억500만원이다.
정현은 단식 뿐만 아니라 남자 단식 보다는 상금이 적은 복식에도 도전해 16강에 올라 4600여만원을 이미 확보했다.

정현은 이날 호주 멜버른 센터 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3회전(32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독일의 즈베레프를 세트스코어 3대2로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16강에 진출했다.우리나라 선수가 메이저대회 16강에 오른 건 지난 2007년 US오픈에서 이형택 선수에 이어 두 번째다.

정현의 16강 상대는 한때 세계 랭킹 1위였던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모스(스페인) 대결의 승부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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