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내실 있는 균형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현장 중심·고객 중심·사람 중심의 디지털 경영혁신에 주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1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은행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공유했다.

역대 최고 성과를 이룬 2017년 경영성과를 되돌아보고 2018년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2018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과 부실점장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2018년 경영계획 발표자로 나선 구삼조 부행장은 ‘내실 균형 성장과 지역상생’을 2018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5대 핵심경영과제 지속 추진과 금융 디지털화 대응과 종합금융서비스 구축, 지역 내 생산적·포용적 금융 선도,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 그룹 시너지 창출 극대화 등 주요 전략 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100세 시대 생애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BNK자산운용 최준호 이사의 특강 후 진행된 2018년 주요사업 발표에서는 종합자산관리 역량 강화 방안, 카드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 비대면채널 마케팅 확대 방안, 핀테크 기반 금융서비스 강화 방안 등 WM과 디지털 사업의 중점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년간 BNK경남은행이 이뤄낸 성과와 변화상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백년대계를 위한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CEO특강에 나선 손교덕 은행장은 디지털뱅크 전략으로 성장한 싱가포르개발은행의 사례를 들며 4차 산업혁명의 전개와 IT기업의 금융시장 진출 등 변화에 직면한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다.

손 행장은 “디지털금융 전략의 신속한 추진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투유뱅크를 중심으로 편의성과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채널과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손 행장은 “계속기업으로 백년대계를 이어가기 위해 내부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와 기업 그리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열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역량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구축과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 그리고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형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경영혁신을 지속해 ‘강하고 반듯한 그리고 따뜻한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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