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외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김주업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9일 전공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치러진 제9대 전공노 위원장 선거에서 53.43%의 득표를 얻어 위원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위원장과 함께 사무처장 후보로 출마한 최현오 전공노 부산지역본부 사무처장도 전공노 사무처장에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는 선거인 8만7천797명 중 6만6천351명이 참여해 75.5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김주업-최현오 후보조는 '열려라 교섭시대! 대통령과 직접 교섭! 권리 UP! 내삶 UP!'을 슬로건으로 유세를 펼쳤다.

이들 후보는 물가인상률·경제성장률 연동형 임금 인상안 마련, 직능 및 지역본부 협의체 구성, '2030 청년특별위원회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마음이 무겁다.

책임감을 느낀다.

재선이다 보니 해야 할 일도 많을 것"이라며 "해고자 복직, 노조 설립신고 등 노동기본권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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