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223,8004,900 +2.24%)이 CJ E&M(89,100400 +0.45%)의 기존 영업부서를 그대로 흡수하는 합병을 결정했다. 급변하는 미디어와 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17일 CJ오쇼핑은 공시를 통해 CJ E&M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CJ E&M의 합병비율은 보통주 1주당 0.4104397주다. 합병 이후 CJ오쇼핑이 남고 CJ E&M은 소멸된다.

합병 주체인 CJ오쇼핑은 이 같은 합병비율에 따라 신주를 교부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이번 합병에 대해 "급변하는 미디어 및 커머스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커머스 역량과 콘텐츠 역량을 집약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해외 시장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확장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인다는 게 CJ오쇼핑의 설명이다.

CJ오쇼핑은 "디지털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온라인, 모바일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사업력을 확장하는 융복합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CJ오쇼핑CJ E&M의 합병 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5월23일이고 주주명부는 같은 달 24일부터 28일까지 폐쇄된다. 합병 반대 의사통지 접수기간은 6월14일부터 28일까지다.

기존 주주들의 구주권 제출기간은 6월29일부터 7월31일까지이고, 7월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주권매매거래는 정지될 예정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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