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발라드의 황태자 테이가 오는 SBS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명실공히 '발라드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테이는 "완벽한 체격은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완성된 것"이라며 "신체조건 때문에 투포환 선수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가장 힘이 좋기로 정평이 났던 그는 육상부 선생님의 권유로 야구공만한 투포환을 던져보게 됐다. 당시 초등학교 최고 기록인 8m를 가뿐히 넘긴 그의 기록은 약 13m였다. 이후 테이는 전국 투포환 선수들 사이에서 '괴물'로 소문이 났다.
하지만 막상 소년체전에 출전한 테이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그 이유는 테이가 신기록을 세웠을 때 던졌던 공은 저학년용이었던 것. 결국 테이는 대회에서 4m밖에 던지지 못해 소년체전 메달리스트의 꿈은 무산되었다.

그러나 '투포환계의 괴물이 나타났다'는 소문 덕에 더욱 연습에 매진한 다른 선수들이 몇 년 동안 깨지 못한 8m의 기록을 세 번이나 경신하는 해가 되도록 기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면 노래, 입담이면 입담, 반전 매력 충만한 가수 테이의 이야기는 오늘(17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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