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CGV 스타 라이브톡 /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메이즈 러너’ CGV 스타 라이브톡 /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2018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CGV 스타 라이브톡’을 통해 전국 17개 CGV에서 생중계로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배우들의 내한 투어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지난 12일 오후 7시 CGV 영등포에서’CGV 스타 라이브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CGV 스타 라이브톡’은 전국 CGV 17개 극장(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압구정, 영등포, 오리, 왕십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2분 만에 매진된 CGV 영등포 생중계관의 암표가 등장하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의 진행으로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참석해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리즈의 최종편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마지막 촬영 날의 기분이 어땠는지에 대해 묻자 이기홍은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같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슬프지만 한편으론 특별하고 엄청난 경험을 한 것 같아 행복하다. 약 5년 동안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배우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한층 성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내적 갈등과 감정 변화를 겪는 ‘토마스’ 역을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딜런 오브라이언은 “‘토마스’ 캐릭터를 맡은 배우이지만 한편으로는 관객의 관점을 가지고 연기에 임했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감정을 고려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에 그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한층 깊어진 연기와 과연 ‘토마스’는 친구와 인류 중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뉴트’에게 친구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뉴트’에게 친구는 가족이자 살아가는 이유다. 납치된 ‘민호’를 구하러 가는 이유도 ‘뉴트’의 인생은 친구가 전부이고 세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배우들을 마주한 팬들은 러너 트리오의 행동 하나, 말 한 마디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틈틈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해주고 눈을 맞추는 등 한국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쏟아지는 현장 관객들의 질문에 진지하면서도 위트있는 답변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딜런 오브라이언은 관객 질문 시간에 한 팬이 가방 형태로 포장한 한국의 유명 과자들을 선물하자 직접 객석으로 내려와 선물을 받고, 연이은 감탄사를 내뱉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짧은 만남에 아쉬움을 표한 관객들을 향해 배우들은 또 한 번 한국에 방문할 것을 기약하며 ‘CGV 스타 라이브톡’은 마무리됐다. 이처럼 촬영 비하인드부터 다양한 주제의 토크로 한국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 러너 트리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개봉과 동시에 더욱 폭발적인 관람 열풍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오는 17일 개봉.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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