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손복조·황성호 최종후보에
오는 25일로 예정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면접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4대 회장 최종 후보자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57),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67),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65)을 선정했다. 협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한 4명 가운데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62)은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금융투자협회는 황영기 현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2주에 걸쳐 후보자를 공모한 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 신임 회장은 오는 25일 회원총회에서 결정된다.
차기 금융투자협회장은 241개 회원사 투표로 정해진다. 소수의 이사회 구성원이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은행·보험업계와 달리 금융투자협회장은 회원사들이 분담금 비율에 따라 차등해 배정받는 표결권을 행사해 직접 및 비밀투표 방식으로 뽑는다.

연임 포기를 선언한 황 회장 임기는 다음달 3일 끝난다.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임기는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2월3일까지 3년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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