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 업체인 클리오(27,100300 -1.09%)가 올해 실적 기대감으로 반등하고 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클리오는 전날과 같은 3만5550원에 마감했다. 4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우려로 지난 8일 3만2000원대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나흘만에 8.55% 올랐다.
KB증권에 따르면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59% 급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헬스앤뷰티스토어(35%), 온라인(10%) 등은 상승했지만 면세점 매출이 50% 넘게 줄어든 것이 타격이 컸다.

올해는 이같은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KB증권은 올해 클리오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19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미국 등의 수출 증가폭이 클 것이라고 KB증권은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인기가 많은 핵심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국가별 확장 계획을 감안할 때 중장기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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