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1일 기가지니 가입자 50만 명 돌파에 맞춰 파고다어학원과 제휴를 맺고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KT 제공

KT는 인공지능(AI) TV 서비스 ‘기가지니’ 가입자가 출시 1년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작년 1월13일 선보인 기가지니는 인터넷TV(IPTV) 셋톱박스 역할을 하며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음악 감상, 생활정보 알림,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한다. 출시 5개월 만인 작년 6월 10만 가입자를 돌파한 데 이어 10월 30만 명, 12월 40만 명을 넘어섰다. 작년 11월에는 휴대용 제품인 ‘기가지니 LTE’를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KT는 기가지니 50만 가입자 달성에 맞춰 파고다 교육그룹과 제휴해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파고다어학원의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 과정 중 1~4단계 레벨을 토대로 대화 듣기, 문장 따라 하기, 롤플레이, 유용한 표현 등 네 가지 영어학습 기능을 제공한다. 롤 플레이 기능을 선택하면 기가지니와 역할을 나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김채희 KT AI 사업단장은 “영어교육 분야는 어린이,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관심이 있고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기가지니 사용자가 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생활영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선도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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