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기술협회 발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의 주최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국가별 혁신 순위’에서 한국이 20위에 올랐다.

CTA는 10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문에서 “올해 처음으로 국가별 혁신 순위를 집계한 결과 핀란드와 영국, 호주, 스웨덴, 미국, 싱가포르, 네덜란드, 캐나다, 포르투갈, 체코, 오스트리아, 덴마크, 뉴질랜드 등 13개국을 ‘혁신 챔피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브로드밴드, 인적 자본, 연구개발(R&D) 투자, 드론, 자율주행차, 환경 등 모두 12개 혁신 항목에서 최고는 A+, 최악은 F로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국가중 1위는 핀란드(3280점)가 차지했다. 한국은 2397점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에 이어 20위를 차지하며 ‘혁신 리더군’에 포함됐다. R&D 투자 항목에서는 A+, 자율주행차와 브로드밴드에서는 각각 A를 받았으나 환경 항목에서 D-로 부진했다.

일본이 2269점으로 25위에 오르면서 ‘리더군’에 턱걸이했으며 중국이 2128점으로 바로 뒤를 이었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국가의 미래는 혁신과 직결돼 있다”면서 “혁신은 경제발전을 가속화하고 미래 세대에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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