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시세 차익을 누리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3호선 원흥역 역세권에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삼송원흥역 푸르지오시티’의 분양권에 1,000만~1,200만 원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 단지 전용 84㎡ 분양가격은 3억 5990만~4억 8470만 원 수준이었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의 최고가는 4억 8310만 원 수준이다. 인근 C공인 관계자는 “준 로열층은 무피, 로열층은 100만 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있지만, 여러 채씩 분양받은 이들이 1,000만원의 마이너스피 급매물을 내놓고 있어 분양가보다 싼 매물도 일부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인근에서 공급된 같은 브랜드 아파트 ‘삼송원흥역 푸르지오’ 분양권에는 최고 1억 원대의 웃돈이 붙어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이 단지전용면적 84㎡(31층 가구)가 5억594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격(4억 4900만 원)보다 1억 이상 뛴 값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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