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3년 내 차세대 모델 양산 판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오로라와 차세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글로벌 동맹을 맺었다. 양사는 2021년까지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4단계(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미래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쥔다는 전략이다.

양웅철 현대차(118,5000 0.00%)그룹 연구개발총괄 부회장과 크리스 엄슨 오로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 개막 하루 전인 오는 8일 이 같은 계획을 공동 발표한다. 양사는 3년 안에 4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고 2021년 양산 차를 제작해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시험에 필요한 최적의 ‘스마트시티’를 선정하고 각종 데이터와 제어 기술도 공유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 단계에선 현대차가 CES에서 공개할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를 시험용 차량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 번 충전하면 580㎞를 달릴 수 있는 차다.

9일 공식 개막하는 CES는 혁신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전자(40,000450 -1.11%) LG전자(68,200300 0.44%) 등 40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스마트시티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업체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5세대(5G)통신 자율주행 수소차 등의 미래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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