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27,600200 -0.72%)의 주가가 영업시간 단축의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14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거래일 대비 3400원(9.77%) 내린 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850원까지 내려가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한때 변동성완화장치(VI)도 발동됐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업 재허가를 받았으며 이와 함께 영업시간이 기존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일반 테이블 수가 기존 180대에서 160대로 각각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강원랜드에 대해 규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 증권사의 이기훈 연구원은 "영업시간 감소가 실적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직 적용 일자가 미정이어서 실적에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적용 시점부터 매출이 10% 안팎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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