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동산

올해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신반포센트럴자이' 집객 사진. 한경DB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개포8단지)', 서초구 래미안(서초우성1)' 등이 올해 주목할 만한 신규 분양 단지로 선정됐다.

부동산인포·리얼투데이 등 부동산리서치업체 2곳이 선정한 신년 유망 단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는 강남구·서초구 등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물량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관측됐다. '디에이치자이(개포주공8단지)', '서초우성1 래미안', '신정2-1 래미안' 등이 대표적이다.

수도권에서는 올해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공급이 대거 계획된 과천을 비롯해 성남 분당, 인천 송도 등이 유망 지역으로 꼽혔다. 각 지역에서 입지가 우수한 단지로는 '과천 파크 푸르지오 써밋', '분당 가스공사부지(더샵)', '송도국제도시 A15블록(현대)' 등이 거론된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분양 시장이 뜨거웠던 부산과 대구, 강원도 춘천, 세종시 물량을 주목해 볼 만 하다. 대표 단지로는 부산 '온천2구역 래미안아이파크'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 대구 '복현주공2단지', 춘천 '춘천파크자이' 등이 있다.

◆ 서울 개포 '디에이치자이' 등 3곳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달 중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디에이치자이’ 19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과 일반분양 가구수는 미정이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바로 접해 있고 3호선 대청역도 가깝다. 일원초, 개원중, 중동중 등 학교 접근성이 우수하고 양재천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서초 우성1 래미안(가칭)'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1276가구 규모로 1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59~136㎡으로 구성된다. 2호선 강남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서이초, 서운중, 서울교대부속초, 은광여고, 양재고 등 명문 학군이 갖춰져있다. 강남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이 가깝고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강남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멀지 않다.

삼성물산은 상반기에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 한 ‘신정뉴타운 2-1구역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15㎡ 총 1497가구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647가구다. 2호선 신정네거리역 1, 2번 출구 앞에 단지가 위치하며 계남근린공원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남명초·신남초·신남중이 위치해 있다.

◆ 수도권 '과천 파크 푸르지오 써밋' 등 3곳

대우건설은 과천시 부림동 49번지 '과천 주공7-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파크푸르지오써밋'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4㎡의 1317가구 규모로 59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인접해있으며 청계초, 관문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학고가 근처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가스공사부지에 주상복합단지 ‘분당 가스공사 더샵(가칭)’을 내달 께 선보일 계획이다. 아파트 562가구, 오피스텔 165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랜드마크시티 6·8공구 A14블록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10월 경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2㎡로 구성되며 가구수는 1083가구 규모다. 맞은 편에 도서관과 초중교 부지가 예정돼있다. 워터프론트 호수가 인접해 조망권이 우수하며 송도 상업시설 부지도 인근에 있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할 전망이다.

◆ 지방, 부산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 등 4곳

GS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44-10 일원에 짓는 '춘천파크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동, 96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춘천IC까지 차량 10분대 접근이 가능해 중앙고속도로 및 서울~양양간 동서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1.5km 떨어진 남춘천역을 통해 청량리까지 5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GS건설은 5월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미정이며 총 594가구 중 3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복현초, 대구북중, 명진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영진전문대, 경북대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6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3구역을 재개발해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총 1663가구 중 10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3호선 배산역과 물만골역이 가까우며 연미초, 망미중, 연제중•고, 부산여고 등의 학교와 부산시청, 동의의료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855-2번지를 재개발해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상반기 중 선보인다. 385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 59~114㎡로 구성된 249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부산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과 가깝고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CGV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유망 단지 선정 배경에 대해 "지역에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규모, 브랜드 등을 고려했다"면서 "동시에 입지가 우수해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동시에 주목할 만한 물량을 중심으로 단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차장은 "수도권은 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물량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곳, 지방은 지난해 뜨거웠던 지역 중에서 올해도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단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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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팀 이소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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