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 3곳이 31일부터 제천체육관 합동분향소 한 곳으로 일원화된다.

제천시는 30일 분향소 3곳 중 시청 로비와 시민회관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를 이날 밤 12시를 기해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족과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 추모 기간도 이날로 끝난다.

다만 지난 23일 제천체육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계속 운영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합동분향소는 유가족 뜻에 따라 계속 운영할 방침으로, 아직 철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분향소 3곳에는 화재 참사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8천549명이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화재 발생 이튿날인 22일 제천을 방문해 화재 현장을 살핀 뒤 희생자들이 안치된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고, 23일 합동분향소에 근조 화환을 보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께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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