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승

배우 양예승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관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지난 16일 막을 올린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연출 리우진/작가 최우근/제작 연애시절)에서 배우 양예승이 여자 주인공 ‘여자’ 역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양예승만이 가진 순수하고 해맑은 반전 매력을 더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는 인적 드문 한적한 숲길에 어떤 ‘남자’가 절망에 빠져 있는 가운데, 근처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여자’가 남자 앞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작품이다.
'여자'는 자기 삶의 원칙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며 살지만 때로는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천진한 성격의 캐릭터다.

특히, 극한 상황 속 ‘남자’가 ‘여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하려는 과정 안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가진 각자의 사고방식을 상반되게 선보이며 극 속에서 중간중간 심어 놓은 해학의 요소는 연극 작품에 활력을 더한다.

한편,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는 31일까지 극장 동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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