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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무장 괴한들이 송유관을 폭발시켰다. 이에 따라 원유 생산이 줄게 되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리비아에서 무장 괴한들이 송유관을 폭발시켜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하루 최대 10만 배럴 줄어들게 됐다.

폭발한 송유관은 에스 사이더 항구로 이르는 관으로 2대의 차량에 탄 무장 괴한들이 마라다 인근 송유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NOC)는 하루 원유 생산량이 7만 배럴에서 최대 10만 배럴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송유관 폭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의 오름폭에 커졌다. 유가는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렌트유(내년 2월 인도분)는 장중 한때 배럴당 67.1달러를 기록해 2015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의 경우 1.5달러 올라 59.9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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