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 사진=한경 DB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사진)은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5차 노동당 세포위원장 대회에서 "당 중앙은 많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회 폐회사를 통해 "각급 당 조직과 일꾼들은 당 세포 중시 사상과 방침을 깊이 새기고 모든 당 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 정책 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혼심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그는 이날 연설을 통해 "미제와 적대세력들이 우리 내부에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사상 독소를 퍼뜨리고 비사회주의적 현상들을 조장시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는 말단혁명 초소인 당 세포에서부터 투쟁의 불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기관들에서는 비사회주의적 현상의 사소한 요소에 대해서도 계급적으로 예리하게 대하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저애(저해)하고 해독적 작용을 하는 위험한 행위에 대하여서는 강한 행정적, 법적 제재를 가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 세포는 5~30명으로 꾸려지는 북한 노동당의 최말단 조직이다. 세포위원장은 이 조직의 책임자다. 김정은 정권은 5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 외에도 지난해 12월 제1차 전당 초급당위원장대회를 여는 등 당 기층조직 결속을 다지는 데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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