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에도 31년 만의 최대 감세안의 의회 통과에 대한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대규모이며 매우 인기 있는 우리의 감세 개혁안이 예기치 못했던 '사랑'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큰 회사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퍼붓고 있다"고 적었다.

또 "이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현상이다.
지금 대유행.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조5천억 달러(1천630조 원) 규모의 감세안이 지난 20일 의회를 통과한 직후 "미국 경제 엔진에 로켓연료를 퍼붓게 됐다"고 환영한 뒤 트위터 등을 통해 연일 대규모 감세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을 자신했다.

실제 법인세가 35%에서 21%로 감면됨에 따라 큰 혜택을 보게 된 미 대기업들이 속속 직원 보너스 잔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AT&T는 직원 20만 명에게 1천 달러(108만 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미 최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기관인 웰스파고 은행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기로 했으며, 보잉은 실무교육과 시설개선 등에 추가로 3억 달러를 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