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악재가 겹쳤다.

2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신 회장의 장인인 오고 요시마사(淡河義正) 전 다이세이(大成) 건설 회장이 전날 도쿄(東京)에서 9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신 회장의 부인인 오고 마나미(淡河眞奈美) 씨가 요시마사 전 회장의 장녀다.

오고 마나미 씨 등 일가족은 요시마사 전 회장의 임종을 지켜봤으나 1심 선고공판을 앞둔 신 회장은 일본으로 건너갈 형편이 되지 않아 장인의 임종을 곁에서 지키지 못했다.

요시마사 전 회장의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에 거행될 예정이지만 재판 결과에 따라 신 회장은 장인의 발인에도 참석하지 못할 수 있다.

재계 관계자는 "영어의 몸이 될 위기에 처한 신 회장에게 이래저래 악재가 겹치는 것 같다"며 "특히 장인은 생전에 신 회장을 몹시 아꼈던 터라 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이 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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