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포 조사

서울 신길동 '래미안에스티움' 단지 입구.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140,5001,000 +0.72%) 건설부문의 ‘래미안’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지도 높은 아파트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조사업체인 부동산인포는 국내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 39개에 대한 소비자 설문을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0.4%의 응답률(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부동산인포의 정보 서비스 리얼캐스트 회원 가운데 수도권 거주 이용자 7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물산은 올해 서울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와 가재울뉴타운 ‘래미안DMC루센티아’ 등 2개 단지를 공급하는 데 그쳤지만 20년 연속으로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래미안에 이어선 GS건설의 ‘자이(10.1%)’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9.8%)’이 꼽혔다.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는 ‘강남3구에서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18.9%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아크로리버파크’와 ‘아크로리버뷰’ 등 최근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를 잇따라 공급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GS건설의 자이(17.6%)와 삼성물산의 래미안(16.4%),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1.3%)’, 대우건설의 ‘푸르지오(7.5%)’ 순이었다.

GS건설의 자이는 고급아파트(23.9%)와 혁신설계(26.4%)에 대한 설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2~3위는 e편한세상(15.7%)과 아크로(11.3%)가 차지해 대림산업의 ‘주택 명가’ 명성을 재확인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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