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사모펀드(PEF) 중 하나인 미국 칼라일그룹의 이규성 공동최고경영자(Co-CEO) 내정자(52·사진)가 “한국 경제는 강력한 대기업들이 있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 1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은 유망해 앞으로도 계속 투자하겠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지난 10월 말 공동CEO로 내정된 그는 내년 1월 취임한다. 칼라일로 스카우트된 지 4년 만이다. 이 내정자는 “한국 대기업들은 혁신을 이뤄내고 있어 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만 해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계 경기 확장은 과거와 다르고 금융정책 입안자들의 계획보다 속도가 느리다”며 “글로벌 경제는 상당히 긴 기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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