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7.25%로 인상했다. 이는 근 9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이다.

멕시코 중앙은행인 방시코(Banxico)는 14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멕시코의 11월 물가 상승률은 6.63%로 방시코의 목표치 3%를 훨씬 웃돌았다.

방시코는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늦은 내년 연말께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데 필요하다면 언제든 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멕시코는 지난 3분기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 타결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 차례의 강진 등에 따른 자연재해로 생산과 투자가 위축되면서 -0.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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