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착수 이래 MBC 사장급 임원 첫 소환
[영상] '부당노동행위' 안광한 MBC 전 사장 검찰 소환 현장

MBC 직원들에게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있는 안광한 MBC 전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검찰이 MBC 사장급 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광한 전 사장은 '노조원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것을 인정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검찰 조사실 안으로 들어갔다.

안광한 전 사장은 MBC 기자와 PD 등을 기존 직무와 다른 일을 하는 부서로 전보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안 전 사장이 재임 당시 MBC 노조원을 부당 전보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13일 권재홍 전 부사장과 최기화 기획본부장을 불러 조사했으며 백종문 전 부사장도 14일 중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또 검찰은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을 다음 주 초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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