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협력, 잠재력 극대치까지 확대하려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한경닷컴 공동 토론회

15일 오후 서울 전경련 콘퍼런스센터 2층 루비룸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하지만 일본의 스마트폰 매장에서 삼성 갤럭시폰을 찾아보긴 어렵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이다. 글로벌 5’에 드는 현대자동차 브랜드는 일본의 도로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50년이 지났으나 인접한 양국의 경제협력이 잠재력 극대치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대일 수출은 일본에서 5%에 못 미치며, 대일 투자도 2%선에 그친다. 우리나라로 관광을 오거나 체류하는 일본인은 이웃나라치곤 턱 없이 적은 수준이다. 반면 올해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7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한일간 경제협력이 기대 수준 이하인 이유는 무엇일까. 대일 수출을 늘리고, 일본인의 방한을 대폭 확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나라가 혹시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있는가.

한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전문가들을 초청, 해법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경닷컴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15일 오후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한일 잠재력 극대치까지! 일본인들의 시각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오후 130분 고광철 한경닷컴 대표의 인사말과 서석숭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의 기조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한국의 대일 수출 및 대일투자 부진 원인과 확대 방안’, ‘방한·한국 체류 일본인이 많지 않은 원인과 확대 방안의 두 개 세션으로 나눠 540분까지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일본인의 시각에서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일본어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동시통역으로 내용을 전달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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