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 / 아이오케이 컴퍼니 제공

MBC에서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가 이영자, 김숙, 김광규, 홍진경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신입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진행을 맡았다.

뉴스 외에도 '통일전망대', '잠 못 드는 이유 김소영입니다', '김소영의 영화음악',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의 '세계문학전집' 코너 등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 마포구에서 책방을 운영하기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MBC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 웨딩마치를 올렸고, 최근 종영한 tvN '신혼일기2'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한 이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 MBC 정상화를 위한 MBC 아나운서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당시 이재은 아나운서는 "김소영 아나운서는 그 누구보다 실력있고 유능한 아나운서였다"며 "지난해 10월 '뉴스투데이'에서 갑자기 하차한 후 10개월 간 방송을 할 수 없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당했고 결국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하지 못하고 벽만 보고 있다 떠나야 했던 내 동기 김소영 아나운서"라며 "내 하나뿐인 동기가 떠나는 모습을 볼 때 슬픔을 넘어 자괴감과 무력감, 패배감 때문에 괴로웠다. 남아있는 아나운서들 모두가 다 같은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또 미디어오늘은 지난 9일 배현진 전 앵커가 후배 아나운서 A씨를 몹시 괴롭혀 퇴사까지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배 전 앵커는 자신의 잠재적 경쟁자로 꼽혔던 후배 아나운서 A씨를 괴롭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료들이 알아줄만큼 유능한 인재였다고 전해졌다. 2012년 MBC 공정방송 파업에 참여하기도 했던 A씨는 배씨와 다른 시간대 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A씨는 더이상 MBC에서 방송 출연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 후 머리를 붉게 염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누리꾼은 A씨가 김소영 아나운서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2016년 1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붉게 물든 머리로 사진을 찍어 올렸으며, 지난 8월 12일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MBC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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