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일 3% 가까이 급락하면서 740선으로 미끄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김재홍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바이오주뿐 아니라 IT 등 전체 종목들이 모두 빠지고 있다"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당분간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는 등 대외적인 불안 요소도 매도 물량을 끌어내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스닥이 추세적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이 내년 1월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정부의 건전한 중소기업 육성 정책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닥이 장기적으로 꺾이는 움직임은 아닌 만큼 조정장세가 끝나면 안정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안녕하세요. 고은빛 기자입니다. 증권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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