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아이폰X 부품주에 대해 제품 판매 부진 우려감에 따른 주가 급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4일 인터플렉스(15,850100 0.63%)는 아이폰X향 제품 불량 이슈가 나오면서 29.92%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리아써키트(6,80040 0.59%)는 22.06% 내렸다.

인터플렉스는 아이폰X에 쓰이는 터치스크린패널(TSP)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부품을 공급한다. 코리아써키트도 인쇄회로기판(PCB)을 납품하고 있다.
전날에도 아이폰X향 부품 주문 감소 이슈로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LG이노텍(142,5004,000 -2.73%)(-7.6%) 인터플렉스(-6.4%) 비에이치(24,50050 0.20%)(-4.9%) 등이 떨어졌다.

이에 대해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 제품 불량에 따른 아이폰X 전체 물량 영향 외에는 추가적인 물량 조정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아이폰X 고가 전략에 따른 2018년 1분기 판매 우려감은 존재하나 구체적인 부품 주문 감소 현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보기술(IT)주가 차익실현에 따른 주가 부진을 겪으면서 부정적 뉴스에 민감해진 상태"라며 최근의 주가 급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증권 뉴스를 전합니다. anhw@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