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치 화면, 램 6GB
뒷면 본체 세라믹 적용
이달 말 300대 한정 판매

LG전자가 200만원대의 고가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사진)을 이달 말 30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에디션은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품격을 돋보이게 하는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뒷면에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 소재를 사용했다. 지르코늄은 가공 공정이 복잡하지만 긁힘이나 흠집이 잘 생기지 않아 명품시계 등에 주로 쓰인다. 본체에 특정 문양이나 패턴을 없애고 은은한 광택을 살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시그니처 에디션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을 담았고, 6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을 적용했다. 뒷면에 듀얼 카메라(1600만 화소 일반각, 1300만 화소 광각)를 장착했다. 어두운 환경에서 유리한 조리갯값 F1.6의 밝은 렌즈를 탑재했다. 램(RAM)은 6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는 256GB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와 고속 무선충전 기능을 갖췄다.

명품 오디오 업체 뱅앤올룹슨(B&O)이 튜닝한 유선 이어폰과 블루투스 이어폰 ‘H5’를 함께 제공한다. 구매자는 자신의 이름 등을 레이저로 제품에 새기는 ‘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전담 상담원을 배치해 차별화한 애프터서비스(AS)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2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서 경험하지 못한 초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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