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K-STAR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KTL은 디에스글로벌㈜, ㈜영진 웜, ㈜에치케이씨, ㈜디에스테크노, ㈜파트론 및 ㈜하이로닉 등 6개 유망기업을 제 3기 K-STAR기업 육성 대상으로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STAR기업 육성사업은 우수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KTL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수출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동반성장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1기와 2기 기업들은 인증획득, 원천기술 개발 및 매출 증가 등의 실질적인 성장 효과를 거뒀다. 이처럼 선정 기업들의 성공 사례에 힘입어 제 3기 기업들의 경쟁률은 6.8:1을 넘을 만큼 치열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우옵트론㈜은 공정용 가스 측정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KTL의 K-STAR기업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난방공사에 제품을 설치하고 독일 TUV 인증 및 미국선급인증(ABS) 획득에 필요한 위한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 시험을 실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기정화장치 제작업체인 ㈜애니텍은 KTL과 유관기관의 기술지원으로 시제품 흡착제 기능 및 디자인 개선 제품의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 상품화 및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각종 시험기구 제조 및 응용프로그램 개발 전문기업인 경성시험기(주)는 KTL과 인사혁신처 자문위원의 도움으로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수출성공패키지’에 선정돼 약 2000만원 상당의 홍보⋅마케팅⋅조사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KTL은 기존 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원스톱 기술지원을 선보이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1인 1사 형태로 숙련된 KTL 전담 연구원을 두어 현장전담 컨설팅과 제품개발에 대한 애로기술 및 상품화 관련 문제들을 맨투맨 식으로 밀착 지원한다.
KTL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 사업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은 일회성이 아닌 다년간 지원으로 매출증대 및 수출을 목표로 종합적 지원을 강화해준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인사혁신처 주관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인 ‘노하우플러스 사업’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특허관리 및 정부사업 지원 신청 방법, 해외 판로 개척, 자금 조달 방법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높은 분야의 특화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한국산업기술대 등 KTL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경영진단과 해외마케팅 및 사업화 컨설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L은 1966년 유네스코 원조로 설립 후 지난 51년 동안 한강의 기적을 이끈 산업화의 주역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온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무대안전진단사업, 미세먼지 측정 등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과 국가간 기술무역장벽 대응 및 수출지원으로 국내기업의 시험인증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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