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가상화폐 사기 혐의 출국금지 /사진=앨범 자켓

가수 박정운(52)이 2000억 원대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방검찰청 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정운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또 박정운이 대표로 있는 강남의 홍보대행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정운은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서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가로챈 지인 A씨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

검찰은 이 회사 간부 3명이 지난해 3월부터 투자자 수만 명으로부터 200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및 횡령)로 이달 초 구속했다. 회장인 A씨는 해외로 달아나 인터폴에 공조수사 요청을 한 상태다.

박정운은 1989년 데뷔, 1992년 '오늘 같은 밤이면'이 히트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02년 정규 7집 '생 큐(Thank you)'를 내고 이후 음반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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